북상 중인 9호 태풍 '마이삭'은 모레 새벽 남해안에 상륙한 뒤 영남 지방을 관통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제주와 동쪽 지역은 최고 400mm의 폭우와 함께 초속 50m의 강풍이 불며 큰 피해가 우려되는데요, <br /> <br />태풍 상황 기상센터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. 권혜인 캐스터! <br /> <br />일주일 만에 또 태풍이 왔습니다. <br /> <br />태풍 마이삭, 어디쯤 있습니까. <br /> <br />[캐스터] <br />네, 9호 태풍 '마이삭'은 현재 일본 오키나와 서남서쪽 약 160km 부근 해상에 위치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태풍의 눈이 또렷하게 보일 정보로 세기가 무척 강력한데요, <br /> <br />태풍은 내일 밤 서귀포 동쪽 해상을 지난 뒤 모레 새벽에는 남해안에 상륙하겠고요, <br /> <br />이후 영남 지방을 관통한 뒤 동 해상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태풍의 최근접 시각을 살펴보면 제주 서귀포 내일 오후 7시가 되겠고요, <br /> <br />부산은 모레 새벽 3시, 울산은 모레 새벽 4시에 태풍의 최대 고비를 맞겠습니다. <br /> <br />태풍의 영향으로 내일부터 모레 사이 동해안에는 400mm 이상의 물 폭탄이 쏟아지겠고요, <br /> <br />영동과 경남, 제주도에 최고 300mm, 서울을 비롯한 그 밖의 지역에 100에서 200mm의 큰비가 오겠습니다. <br /> <br />바람도 만만치 않겠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동해안에는 순간 최대풍속 초속 50m의 폭풍이 몰아칠 것으로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비바람 피해 없도록 철저한 대비 부탁드립니다. <br /> <br />동쪽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오늘도 무더위는 계속됩니다. <br /> <br />점차 태풍의 영향권에 들며오늘 낮 기온 서울 31도, 대전과 대구 32도가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점차 태풍의 영향권에 들며 오늘 제주와 전남에는 20~60mm의 비가 오겠고요, <br /> <br />대기불안정이 심해지며 호남 내륙에는 오후 한때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. <br /> <br />모레 오전까지 태풍의 영향으로 전국에 강한 비바람이 이어질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기상센터였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200901045844531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